전체 글(20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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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상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!!!(2)
라큐, 라큐, 이곳은 화장실입니다. 암호는? 끊임없이 성공에 문 두드려야 하고, 실패의 고통을 혼자서 끌어 안아야 한다, 어떤가? 좋아, 아스칼립스는? 예정대로 투여했고, 잔해물은 모두 수거했습니다. 잘했다, 사물함 세 번째 칸으로 가면 빈 사물함이 있을 거다, 번호는 413, 다음 임무는 계룡역에서 전달하지. 알겠습니다, 라큐. 무슨 일 있었어? 20분을 기다렸는데 안 나오길래. 문자도 보냈는데. 아, 미안, 속이 안 좋아서 오래 걸렸나봐, 변비인가? 아, 그럼 됐어. 지금은 괜찮지? 응,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. 탈까? 응, 아, 여기 옥수수가 다 팔려서 호두과자 사왔어. 잘됐네, 나 이것도 좋아해. 출발할게, 근데 계룡엔 뭐가 유명하더라? 볼 건 별로 없고, 땅덩어리도 좁지만, 군부대만큼은 확실하지...
2023.08.24 -
환상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!!!(1)
현수막, 지금 약간 기울지 않았어요? 에이, 잘못 봤겠죠. 운전은 어렵지 않았어, 오히려 페달을 계속 밟고 싶어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게 싫었지. 글쓰기 강습은 어땠어? 재밌는 거라도 발견했어? 글을 고치지 말라고 가르친 적이 있는데, 한 학생이 물었어. 그럼 그 페이지를 그대로 살리는 게 맞냐고, 더 좋은 글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예술인들이 걸리는 병의 초기 단계라서, 안타까웠지. 남일 같지 않아서? 맞아, 대화문이라는 건 실제 대화에서 나오는 거라고 말하려다 참았어. 너가 견디지 못하는 건 표현의 어설픔이 아니라, 존재의 작위성이라는 걸 미리 말해주면, 난 뭐 먹고 살라고? 그래서 뒤로 가기 버튼은 오늘 치워버렸어. 수업이 한 달, 두 달 지나 12주까지는 유지돼야 ..
2023.08.24 -
쓴맛이 사는맛
채현국 정운현 1부 너희들은 저렇게 되지 마라(반면교사: 유병재) -어른에 대한 갈증을 풀다 2부 분노하라 저항하라 3부 비틀거리며 살아왔지만
2022.09.23 -
가장 외로운 선택
https://www.aladin.co.kr/shop/wproduct.aspx?ItemId=292256983 가장 외로운 선택 ‘청년 자살’이라는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, 청년 자살에 대한 원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한편, 세대별 특징, 사회 구조 문제, 예방 대책 등 다양한 시선으로 청년 자살 현상을 들여다보는 책 www.aladin.co.kr 인구 10만 명당 청년 자살 비율 (2021) 25.1명 https://www.ktn1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2198 이슈추적- 청년층 자살율 OECD 회원국 기준 최상위 부끄러운 한국의 자화상 - 경북탑뉴스 최근 구미지역 원룸 청년층 동반자살로 자살시도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.실제로 10일에는 20대10대 남..
2022.09.23 -
백준 2644번
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2022.09.23 -
풍운아 채현국(1)
목차 1부 2부 3부 p.123 "자격은 무엇이든 다 따놔야 해" p. 140: 그가 신문, 방송을 안 보는 까닭 "모든 신문에 공개되는 뉴스는 우리들의 사고방식을 조작하기 위해서이지 아닌 것은 뉴스에 내보낼 수 없게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다." p.148~159 -스필버그의 상업성을 저격한다 -심지어 신을 죽었다고 표현한 니체마저 신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한다 -권정생, 홍명희, 박완서의 작품을 추천 p.164 남의 말을 듣는 체하면서 전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"나이 먹으면 자기 폐쇄 속에 삽니다." "이용하는 것 외에는 남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죠." "농경 사회에서는 나이 먹을수록 지혜로워지는데,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지혜보다는 노욕의 덩어리가 될 염려가 더 크다는 겁니다." "지..
2022.09.23